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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크식, 독일식 리코더의 차이

바로크

Posted at 2007-08-04 13:33:54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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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는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면 대부분 독일식 운지법을 쓰는 리코더를 사용했습니다. 
그것이 일반적인 경우였고, 모두가 리코더는 독일식 운지법만을 갖고 있는 줄 알고 있었지요. 
하지만, 오늘날에는 바로크식도 일반 초등교육(초등학교 3,4학년)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. 
그러면, 바로크식과 저먼식 리코더의 차이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. 
&nbsp; 
[1] 바로크식과 독일식 리코더의 구별법 
&nbsp; 
일반적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리코더 뒷면을 보는 것입니다. 
보통의 경우 리코더 뒷면의 0번 홀 아랫쪽에 G, B, 혹은 E 라는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. 
독일식의 경우 G, 바로크식의 경우 B. 또는 E로 표기합니다. 
만약, 아무 표시도 되어 있지 않다면 앞면을 보세요. 
아래 그림처럼 5번홀이 4번홀보다&nbsp;크면 바로크식, 아니면 독일식입니다. 
&nbsp; 
<img onLoad='miniSelfResize(contents_13,this); if(this.parentNode.tagName=="A"){this.onclick = "";}' style="MARGIN: 3px 0px" src="http://pds32.cafe.daum.net/download.php?grpid=1A3hA&amp;fldid=2y7f&amp;dataid=3&amp;fileid=1&amp;regdt=20070628152327&amp;disk=14&amp;grpcode=recorderkorea&amp;dncnt=N&amp;.jpg" align=absMiddle border=0> 
&nbsp; 
위 그림처럼 보통 바로크식과 독일식을 구별하는 운지법중 대표적인 것이 '소프라노 파' 운지입니다. 
그리고 그 이외에도 여러 운지법이 차이가 납니다.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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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] 바로크식과 독일식의 운지법 차이 
&nbsp; 
* 소프라노 리코더에서 바로크식과 독일식의 다른 운지법은 총 6가지입니다. 
1옥타브 파, 파#, 라# /&nbsp;2옥타브 파, 파#, 솔# 
&nbsp; 
* 그리고, 트릴 운지에서 다른 운지법은 총 12가지입니다. 
1옥타브 파미, 솔파, 솔파# / 2옥타브 파미♭, 파미, 파#미, 파#파, 솔파, 솔파#, 솔#파#, 라♭솔, 라솔#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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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] 바로크식 리코더와 독일식 리코더의&nbsp;장단점 
&nbsp; 
독일식 리코더는 그 운지법이 독일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. 
어린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&nbsp;개량된 운지법을 사용하게끔 한 것이지요. 
그래서 독일식 리코더의 운지법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음계의 경우 굉장히 쉬운 편입니다. 
예를 들어, 앞에 언급했던 1옥타브 파의 경우 독일식은 01234로 순차적으로 쉬운 반면 
바로크식의 경우 0123467로 다소 까다로운 편입니다.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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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, 반음 운지나 트릴 운지(2번 참조)에서는 바로크식이 훨씬 연주하기 용이합니다. 
이를 놓고 본다면 독일식은 어디까지나 교육용으로만 사용가능한 리코더라고 볼 수 있습니다. 
왜냐하면 빠른 스케일을 요구하는 음악에서 독일식 리코더처럼 까다로운 운지법이 많다면 
그건 그 만큼 연주자에겐 부담이 가중되는 것임에 틀림없기 때문입니다. 
&nbsp; 
또한 독일식 리코더의 경우 일부 음계에서 불안한 음정을 갖고 있습니다. 
그 태생이 오리지널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요. 
따라서 연주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교육을 위한 부분에서도 독일식보다는 
바로크식 리코더를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.